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이 관악구립신사경로당에 전자전동 병원용 혈압계를 기증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한 복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증은 11월 21일 진행됐으며,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시설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기증을 통해 경로당 이용자들은 전문 의료기관 수준의 혈압 측정 장비를 상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혈압을 확인하고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어 질병 예방과 안전한 여가 활동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겨울철은 고혈압 관련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경로당 내 건강 관리 체계 구축의 실효성이 더욱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달식에는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 박성기 대표와 교역자 회장 김창민 목사를 비롯한 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혈압계 기증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더욱 안전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성기 대표는 “작은 장비 하나지만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와의 연대 의지를 밝혔다.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은 관악구립신사경로당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온 단체다.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명절마다 잔치 음식과 선물로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부활절과 성탄절 등 주요 절기에도 꾸준히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돌봄 문화를 확산해왔다.
경로당 관계자는 “정기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혈압계는 어르신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장비 중 하나로,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취약계층과 고령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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